H_by_HAN 2014. 5. 28. 18:03

안녕하세요, 주부한입니다. 



메모리얼위켄드의 꿈같은 3일 연휴가 지나고.. 

월요일같은 화요일이 시작된 바, 뭔가 마음을 (몸을?) 충전하고싶은 마음에.. 지난주부터 계획했던 콩나물 밥을 열심히 만듬. (사실 3일동안 완전 작정하고 잘먹었다고... ㅡㅠㅡ)

그리하여 준비한 오늘의 밥상은 콩나물밥과 강된장.



콩나물 밥

콩나물을 고기랑 처음부터 넣어서 밥을 지어도 되는데.. 저는 콩나물 삶아서 그 물로 콩나물 국도 끓이고 오늘 먹을 콩나물 건져놓고 나머지는 콩나물 무침으로 만들었기 땜시롱.. 따로 만듬. 사실 요렇게 만들면 콩나물이 더 탱탱해욧.


Jooboo HAN's Quick Tip> 

짜지않고 맛난 양념간장 2인분 만들기 신공

양파 1개 완전 잘게 썰고

파3뿌리 쫑쫑 얇게 썰어서 

간장 (다시마간장이나 저염간장) 10T (매우 큰 미쿡 양파1개 기준, 버무려진 완성체가 양념간장 자체를 그냥 먹을 수 있을정도로 짜지 않아야함)

곱게 다진마늘 1t, 볶은깨 1T, 고추가루 1/2T, 참기름 1T 모두 섞어줌. 

(시간이 지나서 재워질수록 양파가 덜 맵고 더 맛있어집니다)



콩나물밥에 넣어먹을 고기. 원래 콩나물밥에는 갈은 고기를 넣어서 먹었는데..오늘은 집에 고기가 있어서 구이용 고급진 고기를 막 대충 채썰어서 준비. 

불고기 양념이랑 비슷하게 양념하는데 양념간장에 비벼먹을고니까 간장은 살짝만 넣어주고 소금으로 짜지않게 간 해서 볶음. (처음엔 반찬처럼 한그릇을 내놓았지만 콩나물밥에 비벼먹고 싶은 만큼 덜은 것을 확인 한 후, 홍님 고기만 먹고 혈압 높아질까봐 얼른 냉장고에 나머지는 넣어버림 ㅋㅋㅋㅋ) 주부한의 급작스런 이런 행동에 홍님 당황. 남푠아 미안.. 강된장에도 고기있다.. 


콩나물국도 끓였으나 너무 콩콩 한것같아서 강된장 출연..


반찬이랑 냠냠.. 


밥이랑 콩나물이랑 거의 50:50이라 다이어트 식단!

하지만 밥먹고나서 홍님과 주부한은 지난주에 한국마트가서 사놓은 메가톤바를 하나씩 먹었다고.. ㅡ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