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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인스타 일상- 주부한은 6월에 모모 했나

H_by_HAN 2014. 7. 3. 17:14

안녕하세요, 주부한입니다. 

블로그에는 왠지 글을 길게 써야할것만 같은 압빡이 있어요. ㅋㅋ 인스타에는 순간순간의 사진과 코멘트를 올려서 공유하는데.. 여기는 사진 하나 띵. 하고 코멘트 쓰면 너무 썰렁..할것같아 6월에 인스타에 올렸던 사진 중 뽑아서 여기 올려봐요.


제가 해먹은 음식중엔 나중에 포스팅 올릴것도 있고..나들이 갔던건 나중에 모아서 사진 올리고 할거라 (언제..? ㅡ.ㅡ)

쌈빡하게 사진 22장 엄선. 미쿡 캘리포니아 주부한의 일상을 되돌아보기로 합니다. ㅋㅋㅋㅋ



캘리포니아는 여름이라고 한국처럼 푹푹 찌진 않아요.

그래도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니 칵테일이 생각납니다. 

주부한은 모히또 좋아하거든요.. 

집에 허브종류로는 로즈마리랑 라벤더 기르고 있는데 민트 길러서 모히또로 잡아먹으려고.. 민트녀석을 키우기 시작했어요. 큭큭..  무럭무럭 자라거라~~~~






LA에 놀러갔다 왔어용. Hotel Bel-Air 라운지에 있던 꽃다발인데 넘 예뻐서 사진 찍었어요.

아..몽실몽실 연두색 꽃인지 풀인지 넘 귀엽지 않나요? 넘 귀여워...

뭔가 더운동네 느낌이 나는 꽃과 풀들임.. 꽃꽃이도 깔끔하고 세련되게 잘했구요.. 



WHOLE FOODS MARKET 갔다가 몽실몽실 연두풀 발견! 

이름을 알게 되었음.. Green Trick Dianthus 아..이름 길어아. Green Trick 까지만 기억될거같네요 ㅡ.ㅡ

담에 사다가 집에 꽂아봐야겠어용...귀여워..



LA에서 3번째로 맛있다는 MENOH 라멘집에 가서 먹었어요. 

맛은..soso... 눈 튀어나오게 '역시 이맛이야!' 는 아니었음.. 하지만 못하는 집은 아님.

근데 대박인건..... 우린 LA No.1, No.2 라멘집은 줄이 너무 길것같아서 일부러 그냥 No.3 인집 찾아가서 먹었거든요?

근데...

그런데..

여기 우리동네 근처에 Menoh 라멘 지점이 있었음..ㅡㅠㅡ

우리 왜 거기까지 가서 먹은거니....

ㅡㅠㅡ





요거요거 

John on Third라는 Cheese and Deli 집에 가서 발견!! 

프랑스 올리브오일인데 병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다 먹고 병 채워서 또 먹고싶은 그런 병이게 생겼음..


웹사이트는 http://alolivier.com/en/ 요기인데요


엄훠@ 어떻해@@@ 

시리즈가 되게 많네요!! 게다가 패키징 다 너무 예뻐요! ㅜ.ㅜ

프랑스 프로방스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이네요...


병이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사고싶었는데.. 비행기에서 짐을 안부칠계획이었기 때문에 액체류라 안사왔어요.

우리동네에도 팔거같거같아서요..

찾아보니 Amazon에서도 파는군뇽.

하지만 주부한은 얼마전에 Olive Oil을 왕 큰 병으로 하나 샀거든요...


그거 다 먹고서 사기로...홍님이랑 약속함 ㅜ.ㅜ

기다려라!! 언제고 사리라.





Walnut Creek 이라는 옆동네 Cheese Cake Factory 가서 밥먹었어요. 냠냠.

비트랑 아르굴라. 견과류 그리고 고트치즈가 들어간 샐러드를 애피타이저로 먹었음.

전 비트를 미국와서 첨 먹어봤는데 참 맛있는것같아요..

근데 비트가 절대 다이어트 식품은 아니라 하더군요 ㅜ.ㅜ



애피타이저로 시킨 미니버거인데..이렇게 많이 나올줄이야..

저희 메인도 하나씩 시켰단 말예용.. 사진엔 없지만..

결국 이 버거는 하나만 반잘라서 나눠먹고 나머진 집에 싸왔음.. 메인요리를 먹어야했으므로..



주부한은 티라미수 무지 좋아하거든요. 

홍님이 Walnut Creek에서 맛난 티라미수집을 검색해서 찾아낸..요 까페.

생크림 많이 들어간 이탈리안 비스트로 스타일의 티라미수를 만들더라고용.

베이커리 스타일 티라미수는 빵층이 더 더텁게 만들거든요.

폴라포맛 나는 라즈베리 이탈리안 소다랑 같이 먹었음. 맛있어요!


Caffe La Scala

1655 N Main St, Walnut Creek, CA 94596

평일엔 자정까지 한다고 나와있네용..꽤 늦게까지 한다..





마트에 갔다가 민들레잎이 있길래 궁금해서 사봤어요.

인스타에 뭐 해먹을까 아이디어 공유해달라고 썼더니 러블리김뽀님께서 고기구울때 무쳐서 같이 드셨다고

써주셨어용.

그래서 저도 해먹어봤는데 괜츈!

요건 나중에 모아서 따로 포스팅할게용



큭큭 계란 받침 친구들. 딱 대기중!

사실 오래전 대학원 동기한테 선물받은건데 결혼전엔 별로 쓸일이 없어서 찬창에 고이 모셔뒀다가

결혼할때 데려왔지용.

결혼하니 자주 등장해요 ^__^

효선아 땡큐! 잘쓰고 있다~~




팔로알토 갔던날..

저는 이상하게 LA에 갔을 때도 그렇고 팔로알토 갔을 때도 그렇고 어느 동네를 가도

어느 가구점이 눈에 띄어서 엇!?? 하고 보면 꼭 Restoration Hardware 라는 브랜드예요.

취향이라는 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저도 놀래고.. 어느 동네에 가도 그러니까 홍님도 놀래네요 ㅋㅋㅋㅋ

하긴..저는 파리에 가도 Muji에 들어가니까요...ㅋㅋㅋㅋㅋ




요기 인테리어 예뻤어용..Chantal Guillon

인스타에 사진은 1장밖에 안올렸는데 얘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까봐용..

저는 팔로알토점을 가봤는데 알고보니 샌프란에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집 마카롱 먹어봤는데 괜찮고요.

(눈 튀어나올정도로 우와! 는 아니고 괜찮음)

샌프란 지점에서도 파는지 모르겠는데 팔로알토에서는 Mariage Frères Tea 팔더라고요.

참고하시길.





San Jose 갔던 날 혼자 볕좋은 까페에 앉아 라떼를 마신날도 있었고..




여긴 샌프란 Valencia street의 어느 스토어에서 발견한 초인데

이 초 1개 크기가 제 주먹만해요.. 근데 요거 3개가 185불이예요..거의 20만원..

영국 Tom Dixon 제품인데 케이스가 copper, brass, nickel로 되어있는 향초..

그래도 이건 좀 넘 비싸!


안사고..? 못사고...? 돌아옴 ㅋㅋㅋㅋㅋㅋ

Ikea 향초도 좋다 뭐 흥!




집앞에 Taco Bell이 있답니다..

Doritos Locos Tacos 사와서 야식을...!! 먹었음.

이거 누가 생각했는지 몰라요..넘 맛있어!!! 도리토스에다가 타코를 만든거임..

근데 문제는 이거 1개갖고 배 안불러서. 딴거 또 시켜서 먹기때문에 무지 죄책감이 든다는 점...

ㅋㅋㅋㅋㅋ




주부한은 Tea time도 좋아하는데 결혼하면서부터 영국 찻잔과 사랑에 빠져버렸어용..

이 찻잔엔 커피 아니고 꼭 차만 마셔야 할것같음.. 그림이 안보이니까...^^


사실 다기도 좋아하는데 영국 찻잔은 화려한 맛이 있는 것같음..




집 주변에 진짜 맛난 Thai집 발견!

특히 그린커리..완전 신선. 

오래 끓여놨다 내놓은 맛이 아님... 완전 맛있었어요.

여기 사진은 안올렸지만 게살볶음밥도 시켰었는데 진짜 맛있었음. 전혀 기대 않고 시킨건데...


Chao Thai Cuisine

482 Lake Park Ave, Oakland, CA 94610


Grand Lake Theater 옆에 있음..


그집에 있던 꽃병.. 

카네이션과 꽃병.. 그리고 타일 테이블이 느낌충만.




야식...

부대찌개...



야식..

쏘야....야식 끊어야하는데

결혼하고나서 남편이랑 저랑 둘다 먹는거 좋아해서

먹을까? 하면 말리는 사람이 없어요 ㅠ,ㅠ

큰일이예요...





날짜 순으로 올린건 아닌데 그냥 왠지 마지막은 후식으로 마무리를 해야할것같아서..

사과랑 무화과 올려요.

저는 무화과를 성경에서만 알다가 ㅡ.ㅡ 미국와서 처음 먹어봤는데 Fig=무화과

식감이 독특하고 맛있더라고요.

약간 덜익은것도 맛있고 푹 익은것도 맛있고..

초콜릿에 코팅된 반 말린 Fig도 파는데 요것도 맛있더라고용..


사과는 토끼사과로 모양 쪼꼼 내봤음.


주부 한의 6월 인스타 일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