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간추린 일상 -- 주부한은 7월에 몰 했나
안녕하세요, Jooboo HAN 입니다.
쭉 사진을 보다보니 7월에 한일이 많더라고요.. 너무 많은데 그중 큰 맥락을 중심으로 돌아보는 주부한의 7월 일상.
인스타에서는 미리들 보셨겠지만 인스타 사진에다 몇장 덧붙여서 갑니다.
7월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이예요. 독립기념일 하루전인 7월 3일 저희 부부는 야구를 보러 갔지요. 이날 야구경기 끝나고 밤에 바로 그자리에서 특별 불꽃놀이를 한다고 해서 홍님이 특별히 마련한 자리랍니다.
주부한은 불꽃놀이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
홍님은 야구보고 저는 불꽃놀이보고.. 둘다 좋은거죠. ㅋㅋ
저는 이날 오클랜드 야구장을 처음 가봤습니다. 홍님도 원래 SF 자이언츠 팬인데 뭐 야구를 워낙 좋아하시니.. 이날은 A's 홈그라운드 경기를 관람하기로. 워낙 좋은 자리를 예매해서 야구를 잘 모르는 주부한도 선수들 움직임 가까이보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야구장의 백미는 음식이죠!!
미국 야구장은 정말 맛있는거 많이 파는 것같아요.
갈릭프라이도 드셔주시고..
핫도그도 드셔주시고..
홍님이 저 매운거 좋아한다고 사온 매운 핫도그였는데 ㅡ.ㅡ 정말 매워서 눈물나더군요.
맛은 있었음..ㅡㅠㅡ
야구 경기가 끝나고 불꽃놀이 안내방송이 나온 후 사람들이 다 구장으로 막내려가더라고요...
정말 많은 사람들..
다들 한두번 와본 솜씨가 아닌지 담요에 돗자리에 다 준비해서 내려가더니 자리잡고 바로 눕더군요. 아직까지 홍님이랑 저는 어리둥절.. 우린 그냥 자리에 앉아서 기다림..
어느덧 해가 지고 불꽃놀이 시작!
우리 자리가명당이었어요! 동영상도 올릴게요~
너무 알흠다운 불꽃놀이를 가까이에서 보니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다 났음..
지금 다시 보니 또 홍님한테 너무 고맙네요.
이날 잘 놀고 잘 보고 왔습니다.
독립기념일 연휴!
집에서 뒹굴거릴까 하다가... 홍님과 저는 조금 멀리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독립기념일 행사가 여기저기서 많이 열리고 있는데 그중 저희가 간곳은
Alameda County Fairgrounds 예요.
작은 놀이동산도 있고.. 원래도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곳인가봐요.
http://www.alamedacountyfair.com 궁금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확인하세용
이건 사과 캔디예요. 사과를 녹인 초컬릿에 풍덩 한 후 엠엔엠을 붙여줬네요.. 예쁘므로 사진만 찍고.. 패스!
주부한은 또 먹거리가 여행의 중심이라는...
먹은게 더 많지만 양심상 요거만 올려요..
저랑 홍님은.. 마트에 장보러가면 가끔 장난감코너 에서 이러고 놀아요.... ㅎㅎㅎㅎㅎ
사촌 도련님 왔다가심.. 너무 좋은 분이라 저랑도 친해져써용
도련님의 깜짝선물! 선물 뿐 만아니라 여러면모에서 이분만큼 예의바르고 센스돋는 남자분은 울남편빼고 진짜 처음봄 . . 언제든지 또오세요~
홍님친구 아들 돌잔치 에 다녀온 날.
선물은 됐고 햄버거 핫도그 준비할테니 각자 음식 1가지씩 가져와달라던 미쿡사람의 돌잔치
대부분 술갖고오고 아님 샐러드같은거 갖고 왔더라고요. 홍님이 다들 별거 안갖고 올거라고 그냥 마트에서 뭐 사자고-계속했었는데 또 주부의 마음은 그렇지 못해서 유부초밥이라도 맹글어야지.. 해서 유부초밥 만들어갔는데 제일 음식같은(?) 것은 나으 유뷰초밥 밖에 없었다는...
참으로 소박한 미쿡 사람들의 돌잔치
돌쟁이 아가한테 어른이 먹기에도 단 초코 케잌을 먹이는건 이해 안갔지만..
어쨌든 첫번째 생일 축하해용~
9월에 방문하실 아버님 어머님 맞이준비-
골프연습!
대학때 배우고 다시 첨으로 골프를 배워야하나니 ㅜ.ㅜ
칭구 크리스틴 집들이 선물로 예쁜 dip 그릇 샀어용..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사진찍어 인스타에 올렸는데....
오모나~ 제가 찍은 사진이 west elm 웹사이트에 올라갔어요!! 으흐흐 기분 좋네요...
칭구도 제 선물 정말 맘에들어했구요 ^^
티타임..
주부한은 커피보단 티 좋아합니다..
7월의 뉴스는 모니모니해도 주부한 블로그가 메인에 등극한 사건이었지요... ㅋㅋㅋㅋㅋ
글 자주 써야하는데.. 이 귀차니즘이...
그래도 열심히 쓸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