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booHAN's Kitchen/이달의 식재료

7월의 식재료: Paprika 파프리카 / 피망과 파프리카의 차이

H_by_HAN 2014. 7. 2. 14:56



안녕하세요, 주부한입니다.


벌써 7월이네요.

저도 어느새 결혼한지 1년이 다 되어가요 0(>_<)0 

믿을수가 없음.. 시간이 엄청 빨리가네요. 


7월에 열심히 먹자고 결심한 식재료는.. '파프리카' 입니다.



파프리카? 피망? 뭐가 다른가욤?


학명은 capsicum이고 무슨종에 속하고 블라블라~ 는 너무 어려우니까 간단하게 주부한 식으로 간단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릴게요. ㅋㅋ


결론적으로는 피망과 파프리카는 같고요. 영어로는 색깔에 관계없이 "Bell pepper" 아니면 "Sweet pepper" 라고 통칭합니다. 앞에 색깔만 붙여서 부르시면 되요. Green bell pepper, Red bell pepper.. 

Paprika는 유럽에서는 '색에 관계없이' 고추류의 채소를 통칭하는 말로 쓰이고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녹색 벨페퍼를 의미하는 말로 쓰이는 피망(piment)은 프랑스어로 'pepper' 즉 고추라는 뜻입니다.


흔히들 피망은 녹색하고 빨간색이고 나머지 색깔은 파프리카다 라고 부르시던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이름이니까. 그래서 저도 제목은 파프리카로 했어요.

아무튼 차이 궁금한 분들 계셨을텐데.. 이제 아셨지요? 


헉. 안궁금했다고...? 

  


아무튼!!


서양 고추류의 채소, 파프리카 혹은 벨페퍼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높지 않아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 토마토의 5배, 사과 40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지만 색깔별로 비타민 C의 함유량은 다르지 않다니 비타민 C를 위해서는 원하는 색을 고르셔도 되고요,


-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 베타카로틴은 붉은색이 짙을 수록 많이 함유되어있다고 하네요. 참!! 이 베타카로틴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기름에 볶아서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는 점! 


이외에도 무기질도 많고 섬유질도 많다고 하니 이번 7월 한달 열심히 여기저기 넣어서 먹어볼 연구를 해봐야겠어요.


좋은 파프리카, 이제 Bell pepper 고르는 방법!


-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으로 골라주세요. 파프리카 뿐 만 아니라 모든 고추류는 꼭지 부분부터 상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속에 씨가 먼저 색이 변하지만..

- 모양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모양이고(그모냥 ㅋㅋㅋㅋ) 색이 균일한 것 

   (가끔 집에서 기르시는 분들 계신데.. 집에서는 재배 기술이 떨어져서 색이 얼룩덜룩하게 익을수도 있대요. 

    하지만 마트에선 우량 상품을 골라야겠지요..)

- 표면이 단단할 것


보관법>>

파프리카를 냉장고에 넣으실 때 zipbag 같은 밀폐봉지에 넣어서 보관해주세요. 그럼 습도가 유지되서 더 오래 보관 하실 수 있어욧!!


Item of the month:

주부한은 매달 식재료를 정해서 제철음식 먹기 프로젝트를 하고있어요. 여러분도 제철음식 드시고 건강하세요~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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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6 - [HAN's Kitchen/이달의 식재료] - 6월의 식재료: Tomato 토마토


제철음식을 한달에 하나씩 정해놓았더니 마트에 장보러 갈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요즘은 일년내내 거의 모든 계절의 채소를 먹을 수 있기는 한데, 그래도 기왕이면 제철음식 먹는게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저 혼자 블로그에 써놓고 사서 해먹기는 하는데 

가끔, 장보러 가셨을때 제 블로그에서 봤던 글이 생각나서 이달의 식재료 사드셨다는 얘기를 들으면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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